다양한 이유로 버려지는 아이들
나이가 많아져서, 질병이 생겨서, 배변을 가리지 못해서, 새로운 가족이 생겨서 등의 이유로 연간 10만 마리가 넘는 아이들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정부 통계에 잡히지 않는 개농장, 번식장 구조견들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훨씬 더 많습니다.
운이 좋게도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아이들도 있지만, 입양 또는 임시보호가 되지 않은 아이들은 쉼터와 보호소가 집입니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의 쉼터와 보호소에서의 겨울은 이겨내기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너무 힘든 계절, 겨울
쉼터와 보호소에는 나이가 많거나 질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사람의 선택으로 키워지고 영문도 모른 채 학대 받고 버려져 몸과 마음에 상처 받은 아이들이 혹독한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온기를 나누어 주세요.
[나폴리맛피아의 선한 영향력]
안녕하세요. 흑백요리사 시즌 1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이라고 합니다. 저는 요리사이면서 현재 세 마리의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 집사입니다. 저희 고양이들은 모두 누군가에게 길러지다 버려지거나, 보호소에서 안락사를 기다리던, 혹은 아픈 몸으로 길에서 죽음을 기다리던 아이들이었습니다. 출신은 모두 다르지만 현재는 건강하게 집에서 다 함께 즐겁게 뒹굴거리며 살고 있습니다.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유기 동물에 관심이 많았고, 보호소 봉사와 기부 참여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흑백요리사를 통해 제가 받은 관심과 사랑을 유기 동물에게 일시적이 아니라 꾸준히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돌고도네이션과 함께 하고 싶은 기부 활동은 단순히 큰 돈을 모아서 한번 통 크게 기부하고 끝내는 행위가 아니라 적은 돈으로라도 이런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가볍게 그냥 취미 활동처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면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이번 기부 프로젝트의 첫 번째 목적지는 추운 겨울 떨고 있는 동물 보호소에 온기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단순 기부 활동을 넘어 사람들로 인해 상처받은 동물들에 관심을 가지고 온기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생명을 대하고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