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전국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신고된 건수는 총 21,936건이며, 그중 노인학대 건수는 무려 7,025건입니다.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노인학대는 우리 가까이에서 생기는 일입니다.
노인학대의 약 80%는 가정에서 일어납니다.
의처증/의부증이 있는 배우자로부터 오랜시간 가정폭력에 노출된 어르신, 정신 질환을 가지고 있는 자녀의 폭언 및 폭행에 노출된 어르신, 경제적 어려움으로 방치되어 있는 거동이 어려우신 어르신 등 학대피해 어르신들은 배우자 및 자녀들이 처벌 받는 것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학대 사실을 외부에 노출하는 것을 기피합니다. 이로 인해 지속적인 학대로 인해 생명의 위협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학대 피해 어르신들의 이야기는 영화나 드라마보다 더한 것이 현실입니다.
가족과 함께 맞이하는 설 명절
우리에게는 가족과 음식과 정을 나누는 설 명절이 당연하지만, 학대피해 어르신들에게는 바람일 뿐입니다.
학대피해 어르신들이 더 이상 고통 받고, 눈물 짓지 않도록 어르신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선물해주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모금액은 대전노인보호전문기관과 광주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학대피해 어르신들에게 설 맞이 선물 세트(떡국 키트, 생활세제 세트)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는 학대피해노인의 안부 확인과 재학대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학대피해노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변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노인학대가 의심될 경우 노인학대 상담전화(1577-1389)로 신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