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멕시코 빈민가 아이들 교육 지원 모금 후기
2022. 12. 01
코인트리 감사말
멕시코 빈민 가정 아이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 1,387,700원은 코인트리 멕시코 희망꽃학교 아이들 96명을 위해 수업용 등 받이 의자 24개와 공책 73권을 마련하는 데에 전액 사용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떤 변화를 선물해 주셨는지 자세히 보고드릴게요!
수업용 등받이 의자 24개 마련(1,121,320원/총 후원금의 80% 사용)
그동안 낡은 벤치형 의자에 아이들이 최대한 붙어 앉아 수업을 듣고 급식을 먹어서 항상 아이들의 안전이 걱정 됐었는데요, 등받이 의자가 생긴 후 이제는 유치부 아이들부터 특수 아동, 10대 아이들까지 모두 안전하고 편하게 앉아 수업을 듣고 급식을 먹고 있어요.
특히 등받이 의자로 자리가 구분되면서, 희망꽃 학교에 '내 자리'가 생겼다는 점에 아이들이 정말 기뻐하고 행복해해요.
덩달아 교실 분위기도 훨씬 밝아졌고, 수업이 끝난 후에도 자리에 앉아 숙제를 하거나 공부를 하는 아이들이 더 많아졌어요!
공책 73권 마련 (281,726원/총 후원금의 20% 사용)
코인트리 멕시코 희망꽃학교 아이들 대부분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집에서 공책 한 권 준비해오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물론 아이들이 사는 빈민 지역에서 학용품을 사기 위해 멀리 나가는 것도 어렵고요.
그래서 돌고 기부자님께서 선물해 주신 공책 73권은 희망꽃학교 아이들 96명의 학업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학용품이 늘 부족했던 아이들도 자신의 이름이 적힌 새 공책이 생기면서,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열심히 적고 공부하고 있답니다!
기부자님들께서 선물해 주신 등받이 의자 24개, 공책 73권은 멕시코 빈민 가정 아이들의 수업 집중력, 출석률을 높이는 데에 정말 큰 힘이 되고 있어요.
특히 학교에 '내 자리', '내 공책'이 생기면서 아이들의 소속감과 자존감을 높여주고, 희망꽃학교 아이들 96명이 계속 학교에 나와 공부하고, 꿈을 꿀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되고 있어요.
돌고와 인연 2년.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변화가 이어지길
작년 8월에도 돌고 기부자님께서 코인 트리 멕시코 희망꽃학교 아이들의 교육 지원에 함께해 주셨는데요, 올해에도 아이들이 학용품을 지원받고 공부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지금 멕시코 희망꽃학교에는 돌고 기부자님들께서 선물해 주신 교육 지원 물품들이 가득하고, 더불어 아이들은 한국에 계신 멋진 분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고 느끼고 있어요.
현장에서는 의자 하나, 공책 한 권이 빈민 가정 아이들의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느껴요.
실제로 어린 나이에 학교 대신 생활비를 벌기 위해 생수 배달을 했던 친구는 희망꽃학교에서 학용품을 지원받은 후 학교에 꾸준히 나오면서 친구들을 사귀며 수업을 듣기 시작했고, 얼마 전에는 우수상을 받으며 '의사 선생님'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거든요.
이렇게 교육 지원으로 멕시코 빈민 가정 아이들의 세상을 바꾸는 멋진 일에 함께해 주신 모든 돌고 기부자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아이들에게 행복을 나누어 주신 만큼 기부자님께서 더욱더 행복 하시길 멕시코 아이들과 함께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