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보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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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지 않을 것 같던 날씨였는데, 한순간 겨울이 되었습니다. 계속 비가 내리고 오늘은 첫눈까지 내렸습니다. 한순간 싸늘해진 날씨에 사람들은 두꺼운 겉옷을 겹쳐 입는데, 우리 누렁이들은 난방 잠깐 트는 것도 힘이 드는 상황입니다. 산 속 비닐하우스에서 지내는 아이들에겐 365일 다 힘든 날이지만 특히 겨울은 더 힘든 나날입니다. 그리고 이 힘든 나날은 이제 시작됩니다. 눈 내린 산에서 외롭게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귀한 사료를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젠 우리 누렁이들이 구조된지 5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동안 가족을 찾아주지 못한 아이들은 나이를 먹었고 더 약해진 몸 상태로 혹독한 겨울을 보내야 합니다. 많은 봉사자님들께서 누렁이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해 마음을 써주시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많은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내는 것은 너무도 힘이 듭니다. 이제는 나이까지 많아져 더 힘들어질 것입니다. 이번 달에는 사료가 516KG이 도착하였습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양질의 사료를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사료를 먹이고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