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움터
후기 1개
우리 시설은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로 피해자인 엄마와 동반자녀가 함께 생활하는 생활시설입니다. 주 생활자가 여성이다보니 화장품, 생리대, 세제 등 생활용품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시 보조금으로 운영을 하고 있지만 생활용품 소비량이 많다보니 부족함이 항상 있어서 기부물품 없이 운영하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따뜻한 기부으로 시설이 보다 쾌적해지고 시설 이용자 분들과 자녀들의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기저귀는 꼬마가 있는 집에 돌고 기부단체에서 지원해 주셨다고 안내하며 드렸더니 너무 감사해 했습니다. 곧 퇴소를 앞두고 있어 그렇지 않아도 걱정을 했는데 월동준비를 한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주신 바디 워시, 휴지, 물티슈는 각 호실에 나누어주었고 한동안 물티슈가 떨어져서 불편했었는데 다들 너무 반가워했고 보내주신 물품들은 현재 입소한 11가구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정도 잘 사용할 수 있는 넉넉한 분량이라 입소 보호자와 동반자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남편의 학대를 피해 우리 시설에 입소한 임산부가 넷째 출산으로 정말 오랜만에 아이 울음소리로 쩌렁쩌렁했습니다. 그 아이가 벌써 6월 14일이면 첫 돌이자 시설을 떠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거의 빈 몸으로 왔다가 자립해 나가는 날 지원해 주신 세제류, 바디워시, 기저귀(너무 귀중해요) 제지류, 생리대 등이 도착하여 한살림 챙겨 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시설 관리자로써 같은 여성으로서 돌고 기부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응원해주시고 마음을 전해주신 돌고 기부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