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후원자님들의 도움으로 모인 후원금 2,352,200원에 이월액 25,100원, 동물 모금함 배분금 799,900원을 더하여 총 3,177,200원 어치의 '네츄럴코어 베네M50' 사료 420kg을 아크보호소, 144kg을 어독스에 전달하였습니다.

이 아이들을 사랑해줄 가족들을 찾을 때까지 보호소에서 건강하고 배불리 지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습니다. 뜨거운 뙤약볕을 가려줄 건조물 하나 없는 계양산의 아크보호소는 뜨겁게 달궈져 숨 쉬는 것 부터가 힘에 부칩니다. 특히 비닐하우스 견사는 온도가 35도를 넘어갔고, 두꺼운 털 옷을 입고 있는 아이들은 이 여름이 더욱 힘에 부칠테지요.

올해는 온갖 매체에서 맹렬한 폭염을 경고하며 연일 뉴스에서는 예년보다 일찍 시작한 여름에 온열 질환을 걱정하며 충분한 영양 섭취를 권합니다. 그러나 아크보호소는 그럴 여력이 부족합니다. 보호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고 특히 대형견이라 급여량이 매우 부족합니다. 따라서 저급 사료를 주로 먹이게 되고 이번 여름 아이들이 전체적으로 배앓이를 하고 고통 받았습니다.

5월에 후원 받은 사료를 받아 급여 하니 언제 그랬냐는듯 배앓이를 끝내고 아이들의 컨디션이 회복되었습니다. 사료에 따라 아이들의 건강 상태가 바뀌는 것을 보니 돌고도네이션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 달 간 아크보호소의 누렁이들을 위해 좋은 사료를 후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크보호소는 오랜 기간 학대 받아온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어 소화기관이 유독 약합니다. 특히 여름이면 건강하던 아이들도 건강이 위험해지는 계절입니다. 우리 누렁이들이 좋은 사료를 먹고 입양까지 건강 지킬 수 있도록 아크보호소를 도와주십시오. 이번 달도 잘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독스입니다.

아이들이 지치기 시작하는 무더워지는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그래도 돌고에서 내밀어주신 손길 덕분에 잠시 시원해지는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어독스 쉼터에는 평균 10~20kg 아이들이 지내고 있으며, 70마리의 30~40kg 대형견들까지 보호하고 있습니다. 눈 깜짝할 새 사라지는 사료들이 두렵기도, 아이들이 굶주려야 하는 건 아닐지 마음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돌고에서 보내주신 내츄럴코어 사료 덕분에 마음 한 켠이 든든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어독스와 함께 해주신 돌고 도네이션과 돌고로 인해 어독스에 닿은 후원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료는 유기동물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물품이자 식량입니다. 어독스가 구조한 100마리가 넘는 아이들이 당장 먹을 사료가 부족해서 저가 사료를 사먹여야만 하는 마음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돌고를 통해 열심히 이겨내고 있는 하루 하루 입니다! 아이들이 배부르게 먹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합니다. 어독스가 더 많은 아이들을 구조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