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님들의 도움으로 모인 후원금 9,857,700원에 아동/청소년 모금함 배분금 2,606,800원을 더하여 총 12,464,500원 상당의 겨울 침구 50세트를 '이브자리'에서 구매하여 우양재단에 전달하였습니다.

추운 겨울, 조손가정에 포근함과 따뜻함을 선물할 수 있도록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부모님을 대신해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아가는 조손가정이 있습니다.
이러한 가정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고, 어르신들은 제한된 수입으로 손자녀를 돌보며 식비와 병원비 같은 기본 생활비를 감당하기에도 벅찬 상황입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많은 조손가정이 생활비 부족으로 기본적인 필요조차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낡은 침구나 생활용품을 교체할 여유가 없어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침구 세트 후원은 조손가정에게 꼭 필요한 따뜻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만난 한 어르신은 겨울마다 난방비 걱정에 집 안에서도 두꺼운 옷을 입고 지내셨다며, 새 이불 덕분에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고 말씀하셨고, 또 다른 가정의 할머니는 손자의 낡고 얇은 이불이 늘 마음에 걸렸는데, 이제야 안심할 수 있게 되었다며 활짝 웃으셨습니다.
본인의 낡은 이불보다 손자녀의 안락함을 먼저 챙기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후원자님 덕분에 50 가구의 어르신과 손자녀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고, 그들 삶 속에 작은 위로와 행복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이불 하나로 이렇게 큰 위로를 받게 될 줄 몰랐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 한마디는 우리가 만난 모든 어르신과 손자녀들의 마음을 대신하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조손가정의 겨울을 따뜻하게 밝혀주신 후원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만들어낸 이 작은 기적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함께 나누는 따뜻한 이야기들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